조선 창작물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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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삼사사 정도전 등은 한양으로부터 돌아왔으나, 청성백(靑城伯) 심덕부(沈德符)와 참찬문하부사 김주(金湊)는 남아서 〈궁궐과 기타 도시의〉 경영을 관리하였다. 신도 궁궐 조성 도감(新都宮闕造成都監)을 설치하고, 청성백(靑城伯) 심덕부(沈德符)와 좌복야(左僕射) 김주(金湊), 전 정당 문학 이염(李恬), 중추원 학사 이직(李稷)을 판사(判事)로 임명하였다. 아래 표는 태조의 즉위 교서에 명시된 개국 반대 세력 56명 중 태조, 정종, 태종 대 다시 출사한 사례를 일부분만 제시한 것이다. 《고기(古記)》는 현재 전해지지 않으며, 《삼국유사》에서 인용되었다. 당고 즉위 50년에 단군이 평양성을 수도로 삼고 고조선을 세운 뒤 아사달로 도읍을 옮기고 1500년간 다스렸다.
호랑이를 잡아 호랑이에게 죽은 사람의 장손이 호랑이의 심장을 꺼내 생으로 씹어 먹거나 호랑이에게 먹힌 시체를 호식 종이란 분묘에 안치하여 봉하는 방법이 있었다고 합니다. 결국 사람들이 찾으러 갔는데 아장살이 근처에서 청년들의 시신이 발견됐는데 몸의 군데군데에 할퀴어진 듯한 상처가 나 있고 몸에 피가 한 방울도 남아 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용재총화에 나오는 얘기를 보면 전라북도 완주에 아기살이 터가 있었는데 어느 날 만취한 채 산으로 들어간 청년 둘이 날이 밝아도 돌아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두 번째 종류로 창귀가 된 경우 고양이처럼 쭉 째진 눈을 한 어린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고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흡혈귀와 비슷한 성질을 가지게 된다고 합니다.
이 때 단종은 관리 3명과 군졸 50명의 후송을 받았다고 한다. 싸리재는 또한 의병장 김상태의 활약으로도 유명한데, 호좌의진이라는 의병 부대의 중군부대를 이끌던 그는 영천의 조령, 문경의 갈평, 원주 싸리재에서 벌어진 전투에 참여했다고 한다. 단종(端宗, 1441년 8월 18일 (음력 7월 23일) ~ 1457년 11월 16일 (음력 10월 21일), 재위 1452년~1455년)은 조선의 제6대 국왕이다.
수험생 한 명에 5명이 동원된 6인조 ‘입시비리단’이란 말입니다. 이틀간 답안지를 제출한 응시생만 해도 7만1498명에 달했는데요. 그중 첫날의 경과를 통해 10명, 이튿날 인일제에서 2명의 합격자가 선발되었으니 어떻습니까. 첫날 경과의 경쟁률은 1만1184대 1(답안지 제출한 실질경쟁률은 3861대 1)이었고, 이튿날 인일제의 경쟁률은 더 지독해서 5만1790대 1(실질 경쟁률은 1만6442대 1)이었습니다.
설날에는 해를, 추석에는 달을 바라보는 일은 자연스러운 예술적 감상일 것이다. 그래서 조병덕 편지는 사적 영역에서도 가장 내밀한 부분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그의 편지에서 이따금씩 보이는 '남의 눈에 띄게 하지 마라', '지승으로 만들어라.', '태워라' 등의 당부는 내용이 지극히 사적임을 반증한다. 김상로, 홍계희, 김한구 등은 세자가 그릇된 정치관을 갖고 있다고 영조에게 고하였고, 영조에게 경종 독살설의 진실을 묻게 된다.
이 사건을 계기로 정종은 정안 대군 이방원을 왕세자로 삼고 음력 11월에 이방원이 등극하여 태종이 되었다. 혼인하는 날은 사람의 일생 가운데 가장 크고 즐거운 잔칫날이에요. 함진아비와 그 일행들은 엄살을 떨며 함을 진 채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아요. 그러면 신부집과 함진아비 사이에 재미있는 승강이가 벌어져요. 옛날에는 혼례에 앞서 신랑 집에서 신부집으로 함을 보냈어요.
“이 때 선풍에 사는 곽참판 댁에는 딸이 하나 있었는데 나이가 16세가 되었더라. 인물은 태이에게 비교할 만하고 얼굴은 아침 해당화가 이슬을 머금은 듯하더라. 아리따운 얼굴과 고운 태도는 구시월 보름달이 구름 속에서 반쯤 나오는 듯하니 보는 사람마다 칭찬하지 않는 사람이 없더라.”340) 이 글처럼 아름다운 여성에 대한 이미지는 앳된 소녀가 발산하는 풋풋하면서도 청초한 모습이었다. 최근에는 궁녀들의 삶과 관련한 드라마나 영화가 많이 만들어지면서, 그 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그들의 삶의 모습이 조금씩 알려졌습니다. 통일신라에서는 신라장적을 통해 노역을 담당할 수 있는'정'의 인구를 파악하여 세금을 부과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책도 연산군 때 임사홍(任士洪) 등이 다시 수정하고, 1530년(중종 25년) 이행(李荇) 등이 누락된 것을 증보하여 《신증동국여지승람》(55권)이라 했는데, 이것이 오늘날 전해지고 있다. 이 지도는 지금 남아 있는 세계지도 중 동양에서는 가장 오래된 것이다. 위 세계지도에 들어 있는 한국 지도는 이회가 제작한 것인데, 한반도의 모습이 현대지도를 보는 것처럼 비교적 정확하다. 더욱이 조선왕조 건국 이래로 서로 간에 긴장과 마찰을 빚어 오던 왕과 훈신, 그리고 사림의 정치적 입장이 어느 정도 절충된 통사(通史) 체계라는 점에서 조선 초기 역사책의 대표적 자리를 차지한다. 세조는 전제왕권의 강화와 부국강병정책의 필요에서 고조선과 고구려를 웅장하게 다시 쓰고, 이를 《고려사》와 연결지어 《동국통감》이라는 통사를 편찬하려 했다. 이러한 연유로 역대 왕들은 《고려사절요》보다는 《고려사》를 보급하는 데 힘썼으며, 조선조 말기까지 실제로 《고려사》가 더 많이 보급되고 읽혔다.
유형론에서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야담 전체를 대상으로 한 유형론에서부터 특정 내용을 갖춘 야담들만을 대상으로 유형 분류한 성과로 나뉘어 여러 가지 기준에 따라 여러 시도가 이루어졌다. 문헌학적 연구에서는 이본을 고찰하여 이본들간의 질서를 부여하는 경우, 전대 문헌을 수용하는 양상에 대해 고찰하는 경우로 전개되었다. 전개양상론에서는 현전하는 야담집들이 과연 전대 문헌들과 어떠한 관련을 맺으면서 존재하는지 밝히는 데 주력하여 일정한 성과를 도출하였다. 경상 감사 조태억이 지방을 순시하다 언양의 객사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다.
이때, 서인은 아예 남인을 완전히 축출하자는 노론과, 남인과의 화해를 주장하는 소론으로 분열되었으며, 두 세력 사이의 대립으로 정국의 반전이 거듭되었다. 이로부터 견제와 균형, 공론에 토대한 붕당정치의 기본 원리는 무너지고, 상대 세력의 존재 자체를 아예 인정하려 들지 않는 일당전제화의 추세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상대당에 대한 보복으로 사사(賜死)가 빈번하였고, 정쟁의 초점이 왕위 계승 문제로 비화되는 등 붕당정치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였다. 그러나 외부 세계와의 고립을 초래하여 고립화의 길을 걸어 조선 사회의 낙후를 가속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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